‘슈퍼맨’ PD “힘든 육아 보단 천진난만 아이들 위주로 편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슈퍼맨’ 강봉규PD가 최근 편집 방향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봉규PD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예능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년회에서 “‘슈퍼맨’은 가족, 집, 침대 등 감추고 싶은 모든 것들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자들의 용감한 결심과 협조에 감사드릴 따름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송 초반에는 아버지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아이들이 울고 보채는 등 힘든 과정들은 반복적인 게 많아 최근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들을 위주로 편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자분들이 아이들을 통해 힐링된다고 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