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안전불감증 문제 제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호진 PD는 29일 오전 MBN스타에 “해당 차량은 적재함에 사람이 탈 수 있게끔 출고된 차량이다. 불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유 PD에 따르면 ‘1박2일’ 공식 차량 ‘원팔이’는 1992년 생산된 차량으로, 뒤에 3명까지 탈 수 있게 허가가 된 차량이다.
유 PD는 “전국에 몇 대가 남아 있지 않아서 그런 차가 구하느라고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는데 강원도에서 그 차량을 구해 냈다. 구조변경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탈 수 있는 차량이라는 거를 1회 때 자동차등록증이라던가 그런 걸 다 방송에 내보내긴 했다”며 “안전벨트도 다 있고, 기본적으로 탑승을 위한 장치들은 다 있다”고 설명했다.
유 PD는 “아무리 그게 합법적인 거라지만 처음에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제작진이 미리 같은 코스를 타보고해서 문제가 없다. 실제로 차량에 운행에 문제가 있거나 그러진 않지만 향후에는 이 차는 좀 다른 차고 일반인들은 모방하면 안된다는 걸 고지를 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시청자들은 ‘1박2일’의 ‘원팔이’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적재함에 탑승이 가능하나 위험성이 있다며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