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장혁재 PD가 이른바 ‘이경규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신작에 배우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와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장혁재 PD는 29일 오전 MBN스타에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와 출연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장 PD는 “아직 프로그램 편성도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출연진 역시 말하기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이경규만 확정됐고 나머지 부분은 여러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초 ‘시집가기 전에’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것으로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아빠를 부탁해(가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SBS 간판 스타PD 장혁재 PD가 ‘맨발의 친구들’ 이후 1년 만에 메가폰을 쥐었다.
출연을 논의 중인 강석우의 딸 강다은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13학번으로 이경규 딸 이예림과 과동기다. 지난해 KBS2 ‘1대 100’에 강석우가 출연했을 당시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조재현 딸 조혜정은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4’에서 우정미 역을 맡아 연기에 발을 들였다. 극 중 피눈물 흘리는 소녀 우정미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조민기 딸 조윤경은 지난 2011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을 때 얼굴을 내비쳐 뛰어난 미모로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한편 장혁재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은 2015년 2월쯤 첫 선을 보인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