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하루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55만7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428만1759명.
현재(29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역시 32.6%를 기록하면서 예매율 순위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는 등 그 기세가 남다르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국제시장’은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3408명)의 기록보다 4일 빠르고,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과는 동일한 속도다.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그려낸 ‘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가슴 벅찬 메시지를 선사하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23만9675명(누적관객수 142만3764명)을 모은 ‘기술자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8만9303명(누적관객수 355만53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