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미선이 유재석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진행아래 열렸다.
‘KBS 연예대상’은 그동안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대상 후보를 말하다’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후보 공개와 함께 후보를 지지하는 스타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4번째 대상 후보는 유재석이다. 유재석을 지지자로 나온 박미선은 “제가 후배들에게 주로 해주는 말이 오래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는데, ‘해피투게더’ 같은 경우 13년간 지켜왔다”고 운을 뗐다.
박미선은 “많은 대상을 받아봤는데 KBS에서만 9년 째 대상을 받지 못했다. 재석아, 받고 싶으면 받고 싶다고 말을 해라. 만약 다른 사람이 받더라도 내 마음 속의 대상은 너다. 유재석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쌍둥이(이서언 이서준), 추사랑 등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고 올해 은관 문화 훈장을 수훈 받은 송해까지 총출동한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어린이 출연자들을 위해 시상식 최초로 놀이방을 마련하고 이원생중계한다.
또한 시청자 투표로 뽑는 ‘최고의 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