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견미리, ‘빤스고무줄’ 별명 강제공개 후 좌절 “다 끝났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견미리가 과거 별명이 공개돼 좌절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이하 ‘가족끼리’)에는 자신의 과거가 공개된 후 좌절에 빠진 허양금(견미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허양금은 차순봉(유동근 분)의 집을 찾았다가 미스 고(김서라 분)에 의해 과거가 폭로됐다. 미스 고는 “야 빤스고무줄, 너도 껌 좀 씹을래”라며 허양금의 과거 별명은 공개했다.

집으로 돌아온 허양금은 지끈 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다 틀렸어. 이제 다 끝나버렸어. 내가 어떻게 쌓아온 이미지인데. 빤스고무줄 한 방에 30년 공든탑 다 찌그러져버렸어”라고 말했다.

이때 집으로 돌아온 권효진(손담비 분)은 “오늘 혹시 수인동 갔었냐”고 물었고, 깜짝 놀라며 허양금은 “네가 어떻게 아냐. 혹시 빤스고무줄 얘기하더냐”고 공포에 떨었다.

권효진은 “통화 안했는데 그냥 어디갔다 온건가 물어본건데, 빤스고무줄은 뭐야?”라며 궁금해했고, 허양금은 “알려고 하지마. 다쳐”라며 말을 끊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