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는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수들이 연말 공연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현정은 각선미가 훤히 드러나는 스커트와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상의를 입고 무대에 등장, ‘그녀와의 이별’ ‘멍’ 등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김현정은 특유의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멍’의 하이라이트인 “다 돌려놔” 부분에서는 관객들이 떼창을 불러 전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현정은 무대 이후 “관객분들이 이미 저희 과거, 오늘 모습까지 다 수용할 수 있는 눈빛과 마음을 갖고 왔다. 전율이 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 녹화는 지난 18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본, 박명수, 정준하가 MC를 맡았으며,
이를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김현정, 가창력 여전하네” “무한도전 김현정, 고음 진짜 대박이다” “무한도전 김현정, 소름 돋았어” “무한도전 김현정,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