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보다 ‘무도 토토가’, 어떻게 꾸며질까… ‘기대만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지상파 3사의 각종 시상식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한도전’은 부동의 예능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오늘 방송될 특별 기획 ‘토요일 토요일 가수다’ 때문.
27일(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타임머신’이라는 콘셉트로 ‘토요일 토요일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그려질 예정이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에 따르면 2014년 현재의 대기실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90년대의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설정을 더해 이색적인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활동 당시 이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감주치 못하는 가수들의 대기실 풍경 등 공연 전 리얼한 상황이 공개된다. 특히 출연 가수 중 막내 동생인 S.E.S가 대기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하는 등, 무대 뒤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제작진의 노력 또한 대단하다. 제작진은 ‘토토가’의 콘셉트를 위해 무대디자인·촬영·자막까지 90년대식 기법들을 도입한 것은 물론, 90년대 유행했던 가수들의 희귀 셀프 카메라 영상과 2014년 버전의 ‘토·토·가 셀프카메라’도 공개한다.
최근 시상식들이 잦은 실수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우리들의 연말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의 첫 번째 이야기는 27일(오늘)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토토가 진짜 보고싶다” “무한도전 토토가 반드시 본방 사수해야지” “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가 진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