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가장 위협적이었던 후배로 동방신기를 꼽았다.
문희준은 최근 ‘속사정 쌀롱’에 출연해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후배가 실력이 뛰어나고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면 위협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고 고백하며 동방신기를 언급했다.
그는 “동방신기가 연습생 때 인사를 했는데, 그 순간 이미 이 친구들은 H.O.T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많은 아이돌 후배들 가운데 동방신기 외에 위협적인 후배가 없었냐”는 질문에 “H.O.T 전성기 때는 판도를 뒤집을만한 라이벌이 없었다. 아이돌 팬클럽의 응원풍선이 색깔별로 있는데 무대에서 객석을 보면 (우리 풍선이 상대적으로 너무 많아) 흰색 A4용지에 컬러 볼펜 똥 같은 느낌이었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문희준이 가장 위협적인 후배로 동방신기를 지목한 이유와 가요계 아이돌 선후배들의 신경전은 2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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