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박싱데이
연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유통업계들이 ‘박싱데이’를 기획해 나섰다. 크리스마스가 끝난 직후 유통업계들은 마지막 연말에 소비자들을 이끌 계획인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하루 동안 ‘롯데 박싱데이 특별기획전’을 열고 롯데닷컴, 아이몰, 엘롯데, GS샵 등 4개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50억 원 상당의 겨울 의류와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박싱데이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에 다양한 물건을 담아 선물하던 전통에서 유래된 할인 행사다.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도 내년 1월 14일까지 일정으로 스키세트,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포스트 크리스마스 상품기획전’에 들어갔다.
박싱데이에 이어 연말연시에 부담 없는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을 위한 할인전도 연이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품목을 최대 70∼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싱데이 기회다 잡자” “박싱데이 그래도 다 비싸” “박싱데이 너무 좋은 기회다. 근데 가면 비싸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