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 서슬 퍼렇게 대립하던 친딸 홍아름을 간호하며 감춰왔던 모성애를 드러낸다.
지난 22회 방송분에서 유선경(박지영 분)은 친딸 윤차영(홍아름 분)의 임신과 의붓딸 진제인(윤서 분)의 상상임신을 동시에 알게 되면서 충격 받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유선경은 오는 27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23회분에서 윤차영의 방을 우연히 찾아, 고열에 끙끙 앓고 있는 윤차영(홍아름 분)을 발견, 정성껏 돌본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MBN |
이어 “열이 내린 후 잠에서 깬 윤차영 역시 침대 옆에 엎드려 자고 있는 유선경을 보고는 울컥하며 유선경의 머리카락을 매만졌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박지영과 홍아름은 실제 모녀 같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촬영을 이끌어갔다. 두 사람은 대사 없이 눈빛과 손짓만으로도 감정을 표현해내 시선을 끌었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말했다.
‘천국의 눈물’은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