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아이 킬드 마이 마더’가 내년 1월15일 국내 개봉한다.
26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아이 킬드 마이 마더’는 영화 ‘마미’로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던, 자비에 돌란 감독의 데뷔작이다.
배급사는 “‘아이 킬드 마이 마더’는 자비에 돌란 감독이 16살에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9살에 연출한 작품”이라며 “이는 제62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주목할 만한 신인감독상, 국제예술영화관 연맹상, 프랑스극작가협회상 등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
이어 “자비에 돌란 감독은 ‘아이 킬드 마이 마더’에서 각본, 주연, 제작, 의상에도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독특하고도 과감한 앵글과 강렬한 색채, 인상적인 사운드 활용 등 ‘돌란 시그니처’라 불리는 영상 언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이 킬드 마이 마더’는 매일 같이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질풍노도의 16살 소년 후베르트(자비에 돌란 분)와 변덕스러운 엄마 샨탈(앤 도벌 분)의 치열하고도 리얼한 애증 보고서로, 감독의 반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