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록의 전설 전인권과 래퍼 도끼가 만났다.
26일 SBS 월화드라마 ‘펀치’의 OST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펀치’ 4회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박정환(김래원 분)이 그토록 그리던 세상을 뒤로해야 하는 쓰린 심정을 아프게 느끼는 장면에서 등장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인권의 감성과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극의 내용을 대변하는 데 탁월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13년 만에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전인권은 녹음 전 많은 고민을 했지만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버전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전인권은 올해 봄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로 결성한 전인권 밴드와 함께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연말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