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장나라, 70대 신하균에 키스…신기루처럼 사라져 '충격'
↑ '미스터백 장나라' / 사진=MBC |
'미스터백' 장나라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에서 신형(신하균 분)이 70대 노인 고봉으로 돌아갔음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는 하수(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디데이가 된 이후 신형은 원래의 고봉으로 돌아왔습니다. 신형은 그 즉시 자신의 모습을 감추었고, 자신이 사랑한 하수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라진 신형을 그리워하던 하수는 이전 신형의 수상했던 행동들을 떠올렸고, 문득 그가 죽었다고 발표된 고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수는 그 순간 신형과의 추억이 있던 옥상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고봉을 보게 됩니다. 고봉의 모습에도 하수는 신형의 이름을 부른 뒤 "최신형씨 맞죠. 설마 했는데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고봉은 "속일 생각은 아니었다. 다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수는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 미안하다면서 어디를 떠나려고 했냐"며 "그렇게 사라져 버리면 남은 사람 어떻게 하라고 그러냐"고 말했습니다.
고봉은 "나 같은 늙은이 잊어버리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만, 하수는 "아니다 잊고 싶지 않다. 포기하지도 않을 것. 내 눈에는 최신형으로 보인다"고 진실한 사랑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의 이마에 키스를 하자 그 순간 고봉은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혼자 남은 하수는 그를 그리워하며 쏟아지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드라마 끝에는 도로 젊어졌지만 기억을 모두 잃은 고봉과 하수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훈
한편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코미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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