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유인나가 KBS2 크리스마스특집 ‘마녀와 야수’의 내레이터로 낙점됐다.
목소리가 꿀처럼 달콤한 DJ라는 일명 ‘꿀디’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디오 DJ이자, 평소 애니메이션 더빙에도 큰 관심을 보여 왔던 유인나는 ‘마녀와 야수’의 프로그램 제작진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최근 더빙작업을 마쳤다.
신개념 데이팅 프로그램 ‘마녀와 야수’는 외모와 스펙으로 상대를 판단했던 기존의 데이트 프로그램과는 달리, 출연자들의 외모와 스펙을 철저히 배제한 채 서로의 내면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인나는 “얼굴을 가린 채로 만나는 데이트 방식을 흥미로워하는 동시에 한 명도 아닌 네 명의 야수와 데이트를 진행하는 여성 출연자가 부러웠다”며 제작진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연애하기 힘든 스타들에게도 필요한 프로그램라고 말한 그는 “조만간 연예인 특집을 진행할 수 있으려면 반드시 대박이 나야겠다. 저도 꼭 초대받아서 야수와 데이트 해보고 싶다”는 훈훈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마녀와 야수’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