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전 복싱 챔피언 박종팔(56)이 사기로 수십억을 날린 사실이 화제다.
박종팔은 방송에 출연해 은퇴 자금과 해운대 스포츠 센터 및 카지노 투자로 9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날린 과정을 고백했다.
1980년대 대진료로 강남 아파트 7채 값에 달하는 1억5000만 원을 벌 정도로 승승장구했던 박종팔은 “사람을 잘 믿어서 큰 코 다쳤다. 하필이면 가깝게 지낸 선배, 후배가 내 뒤통수를 쳤다”며 “몸도 망가
또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박종팔은 “좋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재혼한 부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종팔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종팔도 진짜 우여곡절 많은 듯" "박종팔 90억 사기라니" "박종팔 진짜 마음고생 심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