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스터 백’의 이문식이 신하균의 배려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5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보필한 성경배 실장(이문식 분)에 가족의 품으로 가라고 지시하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 실장은 자신에 끝까지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성 실장에 “내가 왜 회장님이냐”고 물었고, 성 실장은 이에 “제겐 죽으나 사나 회장님이다. 함께 한 게 30년이다. 말이 30년이지만 강산이 수백 번도 변했다”고 충성심을 보였다.
이에 성 실장은 최신형을 끌어안으며 “내가 회장님 옆에 없이 어디를 가겠냐. 내가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말했고, 자꾸만 주변 정리를 하는 그를 보며 최대한(이준 분)에 “왜 수술을 안 받으시려 하는지 모르겠다. 무슨 수든 써봐라”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