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이준과 함께 목욕을 하며 부자지간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5회에서는 아들 최대한(이준 분)과 함께 목욕탕을 찾은 최신형(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신형은 아들 최대한과 목욕탕에서 목욕을 했고, “때도 밀려고 그러냐. 나 맨날 샤워한다”고 투덜거리는 최대한에 “백샤가 불여일때라 했다. 샤워보다 때 한 번 때를 밀어야 한다”고 능청을 떨었다.
괜시리 콧날이 시큰해진 최대한은 “이게 뭐 별 거냐”고 핀잔을 줬지만, 최신형은 “별 것 아닌 것이 쌓여서 가슴에 남는 것이다. 잊지 못하게”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서로 등을 밀어주기도 하고, 삶은 달걀을 깨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몄다. 최대한은 트리에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아버지와 함께 트리를 꾸밀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 최신형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