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스터 백’의 박예진이 정석원에 일침을 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5회에서는 홍지윤(박예진 분)과의 약혼을 발표한 정이건(정석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문에 난 정이건과 홍지윤의 약혼 발표에 최미혜(조미령 분)는 “이건 나를 정리하려는 것 아니냐”며 “가만 두지 않겠다”고 정이건에 분노했다.
홍지윤은 정이건에 “약혼 발표 취소해달라. 그리고 입찰 조건 바꿔달라는 거 아직도 생각 안 했냐”고 물었고, 정이건은 “다른 사람 생각은 하지 말자. 내가 네 자리 확실히 마련해놨으니 약혼 날짜부터 잡자”고 그를 설득했다.
또한 정이건은 그를 거부하는 홍지윤에 “난 누구처럼 너 일 때문에 탐내는 거 아니다. 내 마음 모르겠냐”고 윽박질렀다.
그러자 홍지윤은 “미안하다. 나도 선배 마음 다치게 하는 거 싫은데 확실히 말한다. 대한리조트 여기까지 오는데 선배가 많이 기여한 것 안다. 하지만 부당한 방법으로 빼앗진 말아라”고 충고했다.
또한 홍지윤은 “그래봤자 채워지지 않는다. 선배의 마음은 야망이 아니라 열등감 밖에 안 된다”고 정이건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