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풀하우스’가 아쉬움 속에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는 이경규, 이윤석, 김원효, 심진화, 박경림, 조우종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연말 송년회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됐던 ‘풀하우스’는 시청자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하면서 탄력을 받았고, 승승장구하자 수요일 11시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수요일 심야 예능 평정에 나섰다.
그러나 오랫동안 수요일 심야 시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앉아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있어 ‘풀하우스’의 인기 행진이 이어질지 우려가 낳았다.
결국 평균 3% 후반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풀하우스’는 시청률 부진으로 결국 종영을 맞게 됐다. 무엇보다 전 세대를 어우르는 토크가 이뤄지고 있었던 방송이기에 이번 종영 소식은 시청자들에게도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