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쌍용차, 티볼리 광고 출연? “고맙지만 이미 촬영 끝”
이효리쌍용차 남다른 애정 자랑
이효리쌍용차를 향한 애정이 공개됐다.
가수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질문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는 글도 남겼다.
그가 이런 글을 남긴 이유는 최근 파리모터쇼에서 밝힌 쌍용차 측의 입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쌍용차 측은 해고자 복직에 대해 최근 파리모터쇼에서 “티볼리가 1년에 12만대 정도 판매되면 해고자 복직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기 때문. 앞서 이효리는 ‘쌍용차 해고자 생계지원 프로젝트, 노란봉투 캠페인’에도 동참하며 쌍용차 해고자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 이효리쌍용차 |
하지만 누리꾼들과 이효리의 바람이 무산이됐다. 24일 한 매체는 쌍용차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효리가 티볼리에 관심을 가져준
쌍용차 측의 거절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쌍용차 측이 해고자 복직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티볼리는 내년 1월 13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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