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뉴스가 신년 개편으로 앵커진부터 포맷까지 크게 바꾼다.
24일 SBS에 따르면 신동욱 앵커가 2015년 1월 1일을 기해 ‘SBS 8뉴스’ 앵커석으로 돌아와 정미선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신 앵커는 지난 1997년부터 5년간 ‘8뉴스’를 진행했던 인물로 당시 날카로운 분석과 신뢰감 있는 진행을 펼쳤다. 이후 지난 3년간 워싱턴 특파원 임무를 마친 그는 아침 종합뉴스쇼 ‘모닝와이드’와 시사프로그램 ‘이슈 인 사이드’를 맡아 시청자들의 신임을 받았다.
그동안 ‘8뉴스’ 진행을 맡은 김성준 앵커는 재충전을 희망해 해외 연수 등의 시간을 가진다.
‘SBS 스포츠 뉴스’는 장예원 아나운서 대신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는 뉴스를 전해주겠다는 각오다.
↑ 사진 제공=SBS |
‘모닝와이드’도 개편을 맞아 정통 아침종합뉴스로 새로 탄생한다. 깊이 있는 분석과 유익한 정보가 있는 경제뉴스, 흥미로운 연예가 소식, 재미있는 지구촌 소식과 생생한 영상 등 보다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모닝와이드’ 1, 2부 뉴스를 맡은 김현우·이윤아 앵커 콤비가 프로그램 전체 진행을 맡아 더욱 다양한 방송 역량을 보여준다.
‘토요 모닝와이드’는 내부 오디션으로 선발된 최재영 기자와 유혜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최재영 기자는 지난 2011년 경력기자로 SBS에 입사해 경제부와 사회부에서 발군의 취재와 방송 역량을 보여 일찌감치 앵커 물망에 오른 인물이다.
SBS 관계자는 “안정과 변화를 함께 반영한 이번 개편으로 품격과 신뢰,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지상파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