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크리스마스 이브(24)와 당일(25)에 볼만한 영화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일 먼저 안방 극장을 찾는 크리스마스 영화는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주연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다.
오는 25일 자정 OCN을 통해 방영된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렸고 '7광구'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어 MBC에서는 크리스마스 영화로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조의석·김병서 감독, 영화사 집 제작)을 준비했다.
25일 오전 12시 45분부터 방영되는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렸다. 정우성 외에 설경구, 한효주, 이준호가 가세했고 '조용한 세상' '일단 뛰어'를 연출한 조의석 감독과 '위험한 관계' '푸른소금'의 촬영 감독 출신인 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 번째 크리스마스 영화는 멜로 영화 ‘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 명필름 제작)이다. SBS에서 25일 오전 12시 55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건축사무소에 근무중인 남자 승민에게 대학시절 첫사랑이던 서연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건축학개론'은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미쓰에이)가 가세했다. '불신지옥'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크리스마
또한 같은 날 OCN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애니메이션 ‘가디언즈’(피터 램지 감독)가, EBS 오전 9시 35분부터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베리 쿡·사라 스미스 감독) 등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