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민수, 정찬에게 “이 싸움은 진실싸움 아닌 약점싸움”

[MBN스타 금빛나 기자] ‘오만과 편견’ 최민수가 정찬에게 사건의 배후에 노주현이 있음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광국(정찬 분)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는 희만(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치(최진혁 분)과 말을 하던 광국은 천하의 문 부장이 이국장(노주현 분)의 공격에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하고 당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둘은 희만이 아무것도 모른 채 당해 어디서부터 막아야 할지 몰랐던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그 길로 광국은 “이 국장님이 진범이냐?”묻고 문부장은 “아직도 진범이 누구냐. 이 싸움이 그런 싸움 같나”고 답한다. 이에 광국은 오택균 변호사가 이 국장의 사주를 받고 희만과 자신에게 뇌물을 건넸음을 말하며 사건에 접근한다.

↑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희만은 “이 싸움은 진실싸움 증거싸움이 아니다. 약점 싸움”이라며 “약점을 알아야 공격을 하든 조작을 하든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물어보겠다. 맞짱 뜨면 누가 이기냐”는 광국의 질문에 희만은 “이긴 쪽에 줄서게”라고 농담식으로 말하더니 “나는 못 이긴다. 이국장. 잘 해야 똥더미일텐데, 그거 비겨도 되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