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송대관이 사기 혐의로 인해 KBS 방송 출연이 정지됐으며, SBS은 현재 논의 중이다.
23일 오후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KBS 심의결과 송대관의 방송 출연 규제가 결정됐다. 출연 규제 사유는 부동산 투자 사기죄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애 2년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MBC 역시 방송 출연 금지 처분을 받았다. MBC 관계자는 “사기혐의로 재판 중인 송대관은 최종 판결이 나지 않더라도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이유로 출연이 정지당할 수 있다. 차후 재판결과에 무죄로 판결될 경우 출연여부를 놓고 논의 될 수 있으나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출연금지 처분은 계속 효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대관은 지난 10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아내 이모씨는 징역 2년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송대관은 재판결과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 8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