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이유 살펴보니…“인구 10만 명당 결핵환자 50명 달성 위해”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소식이 화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은 단체생활과 또래 집단 내 전파 등으로 결핵에 취약하다"며 "시범사업 모형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질병관리본부와 시범사업을 한 충청남도는 도내 전체 11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했다.
잠복결핵감염검진 참여 의사를 밝힌 44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302명을 검진해 78명(1.2%)의 잠복 결핵감염자를 가려냈고 이 중 치료에 동의한 69명은 결핵발병예방치료를 받았다.
↑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
우리나라 결핵 신규 환자는 2001년 3만4123명, 2005년 3만5269명, 2009년 3만5845명 등 3만 명 선에서 증감하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관리사업에 박차를 가해 2020년 결핵퇴치 목표인 인구 10만 명당 결핵환자 50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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