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래원이 고난도 빌딩 액션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시간을 벌기 위해 대검찰청 취조실 난간에 매달려 위험을 감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수술대에 올라 이태준(조재현 분)과 인연을 회상했다. 그는 과거 이태준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혼자서 정국현(김응수 분)에 맞서며 충성을 다했던 것. 박정환은 비리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10분만 버텨라”는 이태준의 지시를 받고 시간을 끌기 위해 창문으로 몸을 던졌다. 이어 난간에 어렵게 매달리며 시간을 벌었고 이태준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태준은 난간에 매달린 박정환을 보고 허겁지겁 달려 올라갔다. 그는 박정환을 끌어올린 뒤 화를 냈지만, 박정환은 “약속대로 10분 버텼다”며 “30년 넘게 매달려 살았다. 이 정도야 뭐”라고 태연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사진=SBS "펀치" 방송 캡처 |
한편 ‘펀치’에서는 박정환이 취조를 받던 중 취조실을 탈출하는 극적인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