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는 오도정(김여진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
이에 동치는 도정에게 “안에 뭐가 들었습니까?”라고 물었다. 도정은 솔직하게 “안에 무엇이 들었는 지를 정확히 알면 그 하나에 안달복달 하겠냐”고 답했다.
두 사람은 판을 뒤엎을 지도 모르는 파일 하나를 가지고 신경전을 벌였다. 그때 도정이 솔깃한 제안을 했다. 도정은 도치에게 “징계를 모두 풀어주겠다”며 “파일을 건네기만 하면 민생안정팀 해체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별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증거인 사진을 주겠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이에 동치는 흔들렸다. 이를 놓치지 않고 도정은 “어쩔래요 줄래요?”라고 물었지만 마지막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동치는 일단 “아니요”라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도정은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기회를 줬다. 동치는 성접대 원본 파일을 주고 민생안정팀을 살릴지. 아니면 민생안정팀대신 파일을 지킬지. 그의 선택에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이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