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이보희가 김민수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서은하(이보희 분)를 찾아온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압구정 백야 캡처 |
그는 야가 오자마자 아들과의 사이를 꼬치꼬치 캐물었다. 야가 “결혼하자고 제안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자 인하는 기가 막혀했다.
이어 그는 “어쩔거냐”고 야에게 물었다. 야는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르겠다”고 얄밉게 대답했다. 야의 뻔뻔한 태도에 은하는 점점 고상한 사모님의 모습을 잃으려했다.
그는 마음을 간신히 다잡고는 “어영부영 우리 아들이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거냐”며 “이건 아니다. 우리 아들이랑 걸맞지 않다”고 야를 며느리로 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야는 은하의 독기 품은 말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자 은하는 “이걸 그냥. 마음 같아선 물씬 패겠구만”하며 속으로 분을 삭혔다
앞서 야는 자신을 버리고 부잣집으로 시집간 친모가 은하임을 알고 복수하려고 하는 상황. 친모녀 사이에서 고부관계로 발전하는 ‘막장’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