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이하 ‘장대라’)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루머와 갑작스러운 라디오 하차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장기하 소속사 두루두루amc 관계자는 22일 오후 MBN스타에 “장기하가 이날 방송에서 직접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하차 이유와 루머에 대해 본인 입으로 말하고 싶다더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장기하의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유포해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 루머로 하차를 결정한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장기하가 방송에서 하차에 대한 심경과 이유를 직접 말할테니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장기하 역시 이날 트위터에 “‘장대라’ 가족 여러분! 오늘 밤에는 바쁘시더라도 꼭 ‘장대라’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N스타 DB |
한편 장기하는 2015년 1월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3년간 진행해온 ‘장대라’ DJ 석에서 물러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