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로 입원 중인 김구라를 대신해 방송에 투입됐다. 김장훈 역시 공황장애를 앓은 바 있다.
김장훈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시 후 ‘썰전’ 녹화 간다”며 “김구라씨 구원투수로 워낙 좋아하는 프로라 기대도 되고, 구라는 워낙 좋아하는 형동생 사이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하며 공황장애는100% 완치될 수 있다”며 “김구라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워낙 뛰어나고 대안이 없는 존재라 금세 어려운 일 해결하고 외상 후 성장을
김장훈은 이날 ‘썰전’ 녹화에서 MC 강용석, 이철희와 호흡을 맞췄다. 주요 정치 이슈인 통합진보당 해산과 2014년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김구라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한 뒤 이틀 후인 20일 퇴원했다. 이 때문에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