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조재현이 김아중 캐스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22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스튜디오 아라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에서 “김아중을 내가 하고 있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무대에 꼭 세우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이날 “김아중에게도 사실 대본을 줬었다.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펀치’를 찍을 것 같아서 연극 출연 기회가 미뤄졌다”며 “제가 꼭 도전하게 만들겠다. 프로덕션을 돌려야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함께 자리한 김아중 역시 “정말 다음에 꼭 그 연극에 참여하고 싶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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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길들이기’는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의 작품으로 국내에는 1991년 초연됐다. 공효진, 강혜정 등이 출연하며 조현재가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가 제작을 맡고 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상처투성이로 살던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다.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