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유호진PD과 숙박비 흥정…‘낚시 성공’ 폭소

[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1박2일’의 정준영이 연출 유호진PD와 숙박비 흥정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제주도 서귀포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출연진들은 숙박비를 걸고 복불복 게임을 펼쳤다. 유호진PD는 낚시잡지를 임의로 펼쳐, 나오는 물고기 수만큼 숙박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 사진=1박2일 캡처

이에 정준영은 잡지를 펼쳤고, 출연진에게는 보이지 않은 채 흥정에 나섰다. 정준영이 얼핏 보인 잡지 속엔 엄청난 수의 물고기가 있는 듯 했고, 유호진PD는 갈등하며 숙박비 5만원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알고 보니, 유호진PD가 본 것은 뱀장어 등 물고기가 아닌 ‘밧줄’이었던 것. 이에 정준영은 웃음을 터뜨리며 “낚시에 성공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1박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