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청룡영화제 사회 비화를 전했다.
유준상은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김혜수와 함께 3년 연속 진행을 맡았다.
유준상은 오전부터 이루어진 리허설에 시종일관 집중하며 진지하게 대본을 숙지하고 동선을 파악했다. 또, 대기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며 시상식 관계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에 대해 “피트니스 클럽에 운동하러 갔더니 우희가 풀이 죽어 앉아 있는 걸 우연히 봤다. 그 때 우희가 잘 안 풀렸던 때라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미어졌다. 무조건 잘 될 거라고 말해줬다. 시상식 날에도 제일 먼저
소속사 관계자는 “시상식 관계자들이 유준상의 순발력에 매년 감탄한다. 그리고 유준상은 자신이 맡는 시상식에 애정을 기울이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매년 각 종 시상식에서 유준상을 사회자로 모시려고 러브콜을 보내온다”고 귀띔했다.
한편 유준상은 뮤지컬 ‘그날들’ 흥행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