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한지혜 좋아하는 마음 들켜 ‘당황’

[MBN스타 송미린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이 한지혜에게 마음을 들켜 당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에게 마음을 들키는 남우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주희(김윤서 분)와 이어주려는 수인에게 우석은 조금은 싸늘한 태도로 수인을 대했다. 이에 수인은 “어젠 괜한 말을 꺼낸 것 같다. 죄송하다”고 미안해했다.

↑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이 때 별이(이한서 분)가 나타났다. 별이의 머리에는 파란 머리핀이 자리했다. 이를 보며 수인은 “오늘 머리핀 예쁜 거 했네”라며 칭찬했다. 별은 “선물하려고 샀는데 아빠가 필요 없게 됐다고 나 줬어요”라며 순진한 답을 했다.

그 핀은 수인이 일전에 우석과 시장에서 장을 보며 마음에 들어했던 것. 수인은 선물하려고 했던 당사자가 자신임을 알고 우석을 바라봤다.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린 우석은 당황해 슬리퍼를 신고 출근하려했다.

이를 수인이 발견하고 “슬리퍼를 신고 출근하시면 어떻게 해요”라며 우석을 잡아챘다. 우석은 민망해하며 빠르게 갈아신고 출근길에 나섰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