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90년대를 주름잡던 터보가 변함없는 호흡을 자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참여할 90년대 가수 터보를 섭외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전설의 댄스 가수 김정남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여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터보의 멤버 김종국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몹시 반가워했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
이를 듣던 김종국은 “아니 그렇지 않아도 출연 계약을 한적이 없는 데 어디 자꾸 터보가 출연한다고 했다”며 그간의 의혹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어 실력검증을 하기 위해 노래방을 찾은 김종국과 김정남 터보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김정남은 김종국 뒤에서도 쉼없이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말에 김정남은 “다시는 이런 시간이 없을 줄 알았다”며 감동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의 도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