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헌 가학루 사진 발견, 복원 필요성 꾸준히 제기…재건에 ‘청신호’
울산 동헌 가학루 사진 발견, 누각 재건에 청신호
울산 동헌 가학루 사진 발견 소식이 화제다.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이 옛 울산 동헌의 남문인 가학루 정면 사진을 발견해 누각 재건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가학루 사진은 울산 태화루 사진이 발견된 서울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된 유리건판 사진 1천300여 점 중에서 나왔다.
↑ 울산 동헌 가학루 사진 발견 |
사진자료를 찾은 울산박물관 이선종 주무관은 가학루 사진을 지역 사학자들과 울산대 한삼건, 울산과학대 이철영·이창업 교수 등에게 보여 자문을 얻은 결과 종전 사진엽서, 사료, 옛 태화루 사진 등과 대조해 볼 때 울산 가학루가 확실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들이 사진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지역 학계에서 가학루 복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울산시와 중구청도 동헌 정문 재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이 사진이 가학루 재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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