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신곡 '아까워'를 19일 발표했다.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는 동안 그는 자신의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지 않았던 탓에 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바다는 기획 단계부터 노래뿐 아니라 작사·작곡에 이르기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다. 노래에서 그녀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느껴질 정도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까워'에 대해 "바다 스스로 일상복을 입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할 만큼 편한하고 담담한 곡"이라면서 "마치 그녀의 독백을 듣고 있는 듯 했다. 근래 들어볼 수 없던 감성적인 발라드 곡"이라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바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녀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이나 퍼포먼스는 아닐지라도, 한동안 잊고 있었던 발라드 가수로서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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