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삼시세끼’의 가을 편이 19일로 마무리된다.
‘삼시세끼’는 배우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집에서 직접 밥을 지어 게스트에 직접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극적인 웃음 포인트 없이도 이서진-옥택연, 나PD의 활약과 여유로운 농촌 생활 등이 담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회마다 바뀌는 게스트들과 이서진-옥택연, 그리고 동물 친구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호평을 했고, 이에 힘입어 ‘삼시세끼’는 케이블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8%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 사진제공=CJ E&M |
또한 색다른 스핀오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나영석 PD를 필두로 ‘삼시세끼’의 제작진이 새로운 출연진인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 무대는 농촌이 아닌 어촌이다.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 편(가제)’는 초기 기획 단계이지만,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온 차승원, 유해진과 오랜만에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장근석으로 아뤄진 라인업이 공개되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이끌고 있다.
본편은 마지막 10회만을 남겨둔 ‘삼시세끼’는 마지막 게스트로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던 배우 윤여정, 최화정이 수미상관 형 게스트라는 명목하에 다시 출연한다. 또한 김광규, 이승기도 함께 하면서 가족 같은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9일 제작진이 공개한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이승기와 이서진, 옥택연이 모두 모인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는 이들의 유쾌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을 살펴보면 이들은 집 앞 평상에 옹기종기 모여 도마와 맷돌, 각종 음식 재료들을 놓고 음식을 만들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돼 모두들 두꺼운 옷을 걸치고 있지만,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을 기다리는 이승기와 옥택연, 이서진, 김광규가 마치 형제처럼 같은 자세로 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친밀한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꼭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인 것처럼 내내 흐뭇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밥상을 차려 놓고 여는 소박한 파티와 유쾌한 댄스 타임 등을 통해 연말연시에 가족과 함께 하는 것 같은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삼시세끼’는 19일 밤 9시50분 10회로 가을 편을 마무리하며, 다음 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를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