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는 이번 앨범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기 보다 힘을 빼고 듣기 편한 보컬에 집중했다. 그렇다고 가벼운 것은 아니다. 영단어 '라이트'의 '가벼움'과 '빛'이란 중의적 의미를 모두 담았다. 가벼움 속 빛나는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은 '너일까'다. 가슴 속 두근거리는 한 사람에 대한 세레나데다. 신용재가 작사·작곡 모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곡 중반부 내레이션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벤이 맡아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신용재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바이브 X 포맨 콘서트 - 발라드림'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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