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한지민 대본 리딩, 두 사람 모습 보니…'정말 잘 어울려!'
↑ '현빈 한지민 대본 리딩' / 사진= SBS |
배우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새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하이드 지킬, 나'의 대본 리딩에는 조영광 감독, 김지운 작가, 크리에이터 김영현-박상연을 비롯해 현빈, 한지민, 성준,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이원근, 곽희성, 이세나, 오나라 등 출연배우와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 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최선의 조합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는 각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고된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많은 노력 부탁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주인공 현빈은 집중력 있게 리딩을 진행했고, 같은 사람임에도 완벽하게 다른 두 개의 인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한지민 역시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 역에 완벽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펼쳐냈으며, 대본을 술술 읽기만 해도 캐릭터가 눈에 보일 듯 그려내는 한지민의 열정적인 연기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또 최면 전문의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성준은 단단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원근, 곽희성 등 신예 배우들의 톡톡 튀고 발랄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대본 리딩 현장은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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