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왕의 얼굴’ 조윤희와 김희정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18일 광해(서인국 분)를 둘러싼 두 여인인 조윤희(가희 역)와 김희정(정화 역)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윤희는 남장 차림을 벗고 단아한 규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김희정은 화려한 혼례복을 입은 채 조윤희를 맞이하고 있다. 미소를 짓는 김희정과 달리 조윤희는 다른 생각에 빠진 듯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오랫동안 그리워한 정인과의 오해가 풀리고 이제야 마음을 확인한 찰나, 또 다시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보내야 하는 가희와 새색시다운 설렘 가득한 정화의 상반된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차 세자빈이 될 정화와 예사롭지 않은 운명을 타고난 가희, 두 여인이 맞게 될 인고의 세월이 왕좌를 향한 광해의 진짜 승부와 어우러져 강력한 극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