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밝혔다.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유지태는 이날 “연기할 때 항상 진심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심을 전달할 때 궁합이 중요하더라. 친구를 잘 만나면 세기에 남는 연기도 하는 거고, 잘못하면 후안무치도 되는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를 잘 만나서 어려움이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지태는 “영어 연기나 성악 연기는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더 테너’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실화를 담았다. 성악가 배재철의 실제 이야기를 각색했다. 31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