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기발한 ‘산타 팬티’ 제작 “수염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일명 '산타 팬티'를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언더웨어 제조사 영업사원으로 활약 중인 유병재는 18일 방송분에서 기발한 크리스마스 사은품을 탄생시킨다.
유병재는 사은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생활 소품보다 특별한 언더웨어를 만들어 주자는 의견을 냈다. 이 의견에서 나온 것이 섹시한 남성 속옷. 산타클로스 모양으로 디자인된 남성용 T팬티의 시안을 공개하는 순간 회의실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산타클로스의 긴 수염이 절묘한 위치에 놓여져 묘한 상상력을 자극했고, 직장 상사들은 그의 아이디어에 고개를 끄덕였다.  
tvN 관계자는 "유병재의 창의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실제 사은품으로 제작됐다. 방송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이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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