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 올해는 목표한 연탄이 부족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작년 인연을 이어 기부를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서 애장품 경매를 통해 생긴 돈을 연탄 기부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들은 당시 직접 배달까지 했다. 유재석은 이때의 인연을 단 한 차례 이벤트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
유재석 외에도 다수 연예인이 연탄은행을 돕고 나섰다. 앞서 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홍보를 하는가하면 허그 캠페인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배우 류승룡도 남몰래 2000만원을 기부했다가 뒤늦게 입소문을 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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