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오피스’가 크랭크업했다.
‘오피스’는 일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된 사건이 회사로 이어지면서 회사 안의 동료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12월 초 총 52회 차 촬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박성웅은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은 광역수사대 형사 종훈으로 분해 통찰력 있는 수사 감각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가장 바쁜 배우들로 손꼽히는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 역시 ‘오피스’와 함께하며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배성우는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참고 일하는 샐러리맨 김병국 과장 역을 맡아 회사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공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김의성은 회사 내에서 권위적인 상사 김상규 부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류현경은 인턴 ‘이미례의 엄격한 사수 홍지선 대리 역으로 승진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극단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추격자’ ‘작전’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의 각색으로 대중을 만나왔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 ‘오피스’는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