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아내와 호텔 갔다가 오해” …얼마나 어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가수 조관우가 아내와 호텔에 갔다가 오해 받았던 사연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조관우와 조관우의 아내 손혜련, 둘째아들 조현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관우의 아들 조현은 엄마 아빠가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아빠가 그런 면에서는 보수적이다. 남들 앞에서 애정 표현은 잘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관우는 “내가 보수적이라서 애정표현을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10살 연하 아내와 호텔에 갔다가 오해 받았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관우는 “2~3년 전 즈음, 아내와 부산에 가서 호텔에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조관우가 새로운 여자 데리고 올라가네’라고 하더라. 깜짝 놀란 나는 아내를 데리고 그 분에게 다가가 ‘제 집사람입니다’라고 당당히 밝혔다”며 “그 뒤로는 아내와의 모든 행동이 겁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조관우는 재혼 후 밝게 자라 준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