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예가에 따르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는 클라라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지난 11월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폴라리스는 클라라와 연기 분야 에이전트 독점 계약을 맺은 지 오래 되지 않았다.
폴라리스 측은 소송의 구체적 사유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다만 연예계는 양측의 복잡한 계약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클라라는 유명세를 탄 뒤 그간 수 차례 매니지먼트사를 바꾸었다. 배우뿐 아닌, 최근 가수로서도 나서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마찰을 빚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클라라의 부친이자 그룹 코리아나 출신인 가수 이승규는 17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폴라리스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갈등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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