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17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제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개최를 앞두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작품상과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에게 돌아갔다. 흥행과 완성도까지 겸비했다는 평이다. ‘끝까지 간다’는 편집상까지 거머쥐어 3관왕이 됐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나의 독재자’의 설경구, 여우주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남우조연상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 여우조연상은 ‘군도:민란의 시대’의 윤지혜가 따냈다.
각본상은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과 백철현, 촬영상은 ‘해무’의 홍경표, 조명상은 ‘역린’의 차상균, 미술상은 ‘역린’의 조화성, 편집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창주, 음악상은 ‘군도 : 민란의 시대’의 조영욱, 음향상은 ‘역린’의 김창섭, 기술상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강종익이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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