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황상무 앵커가 ‘KBS 뉴스9’ 새 앵커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황상무 앵커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TS-5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5 대개편 TV프로그램 설명회에서 “뉴스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전에도 9시 뉴스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다른 소감보다도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뉴스 신뢰도를 회복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요즘 워낙 많은 정보, 다양한 뉴스, 확인되지 않은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어 시청자들이 혼란을 느낀다.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이현지 기자 |
KBS가 2015년 1월 1일 프로그램 대개편에 맞춰 1TV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9’을 진행할 새 앵커로 황상무 기자와 김민정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한편, 황상무 앵커는 1991년 공채 18기로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쳐 2001년에는 ‘주말 9시 뉴스’, 2002년부터 5년간 ‘뉴스광장’ 앵커를 맡기도 했다. 또 2007년부터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한 뒤 귀국해 사회1부장을 거쳐 현재는 KBS1 ‘시사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